검은 마천루 천독룡
"신성한 곳을 더럽히고 날 이렇게 만들다니..."
파천성의 문지기, 잠식된 신수 천독룡.
대지의 어머니라 불리었던 천원도의 신수는
탁기에 물들어 온 몸을 휘감던 신성함이 사라지고
죽음의 독을 뿜어내는 파괴신이 되었다.
이계의 힘이 닿은 곳, 파천성도 그곳에 붉은 용혈문이 나타난다.
마족들의 전진기지파천성도, 촉마왕이 기거하고 있는
검은 마천루 위로 알 수 없는 이계의 힘이 흘러 들어온다.
이계의 힘은 마족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으나,
붉게 물들어 버린 용혈문 또한 제어할 수 없게 되었다.
이계의 힘이 사그러져 갈 때, 용혈문과 그들의 힘 또한 잠들것이다.
"하찮은 것들이 흑천주에 손을 대려 하느냐!"
진광대왕 무간. 지옥 용광로를 관장하며 죄인을 벌하고
선인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었으나,
천원도가 탁기에 물들어 파천성도로 변모하면서
선한 의지와 역할마저 변되어 지금의 무간이 되었다.
"신성한 곳을 더럽히고 날 이렇게 만들다니..."
파천성의 문지기, 잠식된 신수 천독룡.
대지의 어머니라 불리었던 천원도의 신수는
탁기에 물들어 온 몸을 휘감던 신성함이 사라지고
죽음의 독을 뿜어내는 파괴신이 되었다.
"영혼과 고통, 죽음까지 모두 내게 다오!"
하늘에 머무는 4개의 별이라 불리던 4명의 장군, 사안장군
천원도에 머물며 세상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던
네 명의 장군들은 마지막까지 어둠에 대항하다
결국 탁기에 물들어 어둠의 정수가 되었다.
"경고한다. 인간은 이 곳을 지나갈 수 없다."
세상을 지키던 가장 강력한 창과 방패, 모장군과 순장군.
나류국의 사대륙 정벌 당시 최강의 전쟁 법기!
마치 창과 방패처럼 얼음과 불을 이용하는 그들은 이젠 아군이 아닌
적의 편에서 또 다시 최강 전쟁 법기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또 다시 어둠의 군단을 이끌 시간이로군."
드디어 얻게 된 최강의 힘, 촉마왕
오직 복수를 꿈구며 힘만을 갈망하던 무성이 다다르게 된 마지막 길.
마황 아래 가장 강력한 마왕 중 하나로 현계에 있는 마족들을
모두 통솔할 수 있는 지위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