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잃은 하늘

이제 막 14세가 된 소양상의 눈에 붉은 열매가 들어왔다. 판관 진태평의 노비로 지내고 있던 그는 겨우내 지펴야 할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을 오르던 중이었다.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있던 동그란 열매는 새하얀 눈 속에서 유달리 도드라졌다. 아직 어리고 지식을 접할 기회가 적어 무식했던 당시의 소양상은 미처 알지 못했지만, 사실 그 열매는 "삼딸"이라고 불리는 산삼의 열매였다. 천운이 따라야만 겨우 발견할 수 있는 귀하디귀한 약초였던 셈이었다. 하지만 그를 몰랐던 소양상은 판관의 집을 드나들던 약초 꾼들이 귀한 약재라며 가져왔던 모습을 기억해 내고는 그저 몸에 좋은 풀이겠거니... 라며 어수룩하게 생각했을 뿐이었다.

"마침 잘 됐다. 엄마 줘야지."

소양상은 약초를 뿌리째 캐어 소중히 품에 안았다. 부족한 식사와 홑겹의 얇은 옷 하나로 추위를 버텨야 했던 탓에 고뿔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 엄마에게 가져다 줄 요량이었다.

'오늘 산에 오르길 잘했네.'

기분 좋아진 소양상이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제대로 된 신조차 갖추지 못해 맨발로 산을 타야 했던 날이었지만 왠지 오늘은 운수가 좋은 날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그였다.

기분이 좋아진 소양상이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왠지 등에 진 나뭇짐도 가볍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폴짝폴짝 뛸 수도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 소양상의 발걸음이 정면에서 걸어오던 소장과 눈이 마주치자 멈춰 섰다. 평소 진판관 댁에서 노예들을 맡아 관리하던 자였다. 뒤에는 항상 소장을 보필하며 따라다니던 똘마니 둘도 붙어 있었다. 소양상은 행여나 그들의 눈에라도 띌까 싶어 손에 들고 있던 약초를 급히 뒤로 숨겼다. 그러나 이미 소장의 눈은 소양상의 손을 따라 이동한 뒤였다.  

"너, 손에 들고 있는 그것이 무어냐?"
"뭐, 뭘 말입니까?"
"그거, 네 손에 들고 있는 그것 말이다."
"이건 왜요?"
"이리 내놓아 보거라."
"싫습니다."
"뭐라?"
"이건 제 것입니다. 왜 제 것을 함부로 달라 하십니까?"
"아니 이놈이? 잔소리 말고 어서 내놓지 못해?"
"싫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소장이 소양상에게서 약초를 억지로 뺏으려 하자 소양상이 나뭇짐을 집어 던져 버리고는 왔던 길로 도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아니 저, 저놈이? 무엇들 하느냐! 어서 저놈을 뒤쫓지 않고!"

무작정 앞으로만 달려가던 소양상의 눈에 자기 또래로 보이는 소녀 하나가 들어왔다. 자세히는 모르나 비슷한 도복을 입은 이가 지나갈 때면 사람들이 길을 비켜서서 인사하던 모습을 기억하던 소양상은, 자신을 쫓는 소장의 공격을 피할 요량으로 소녀 쪽으로 뛰어 들었다. 

"이게 무슨...?"

무언가 생각에 잠겨 있던 소녀는 갑작스런 소양상의 등장에 놀라며 자리에서 펄쩍 일어섰다. 그러나 뒤이어 달려드는 장정들을 보고는 소녀는 앞뒤 가리지 않고 그들의 앞을 막아 섰다. 소녀가 자신을 도와줄 듯 보이자 소양상이 속으로 잘됐다며 안도할 때였다. 

"아니, 이게 누구신가. 고매하신 비월님의 제자 아니신가."

소장이 앞으로 나서며 소녀를 아는 척했다. 

"이번에도 훼방을 놓을 셈인가?"
"뭐?"
"그 아이가 어르신의 약초를 훔쳐 달아나기에 잡으러 온 것뿐이다. 그러니 그만 물러나 주실까?

소장의 말에 소양상이 발끈하며 말했다. 

"거짓말! 이건 제가 산에서 직접 캔 제 약초입니다! 엄마한테만 전해 주고 올 거라지 않습니까!"
"허튼소리! 노예의 물건은 주인의 것임을 왜 모른단 말이냐!"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긴말 할 것 없다! 애들아!"

소장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장정들이 소양상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 모습을 본 소녀가 발끈하며 달려들 듯 검에 손을 올렸다. 그런 모습을 본 소장이 비웃으며 말했다. 

"이번에도 비월님의 얼굴에 먹칠을 할 셈인가?"

마치 주문이라도 걸린 듯, 그 말을 들은 소녀의 기운이 쭉 빠지더니 팔이 아래로 떨어졌다. 소장의 얼굴에 비열한 미소가 피어 올랐다.

"얘들아! 저 노예 녀석을 끌고 가거라!"
"놔! 이거 놓으라고!!"

소양상이 끝까지 저항하며 소녀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소녀는 애써 마주친 눈을 돌리며 돌아섰다. 

퍽!

소양상이 소장의 몽둥이질에 바닥을 나뒹굴었다. 아무리 몸이 좋기로 소문난 곤족이라 하더라도 아직 아이였던 그였기에, 사정을 봐주지 않는 어른의 몽둥이질을 버텨내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어리다곤 해도 남들과는 다른 기골에서 뿜어져 나오는 서슬 퍼런 소양상의 눈빛에, 잠시 소장의 매질이 주춤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왜 안 된다는 겁니까! 왜!"
"아니, 이놈이! 어디서 감히 어르신의 물건에 손을 대 놓고서는 도리어 큰소리야, 큰소리가!"
"제가 발견했고, 제가 캐왔습니다. 그걸 제 어미에게 주겠다는데 어째서 저에게 이러십니까!"
"허튼소리! 노예의 물건은 주인의 것임을 왜 모른단 말이냐!"
"제 것입니다!"
"이놈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뭣들 하는 게야! 이놈을 좀 더 치란 말이다!"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소장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소양상을 향해 여러 개의 몽둥이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얼마나 맞았는지 수를 셀 수조차 없을 정도였다. 곤죽이 된 소양상을 곳간에 던져 넣으며 문지기들이 서로 중얼거렸다. 

"지독한 놈. 이렇게까지 처맞고도 품 안에 숨긴 약초를 내놓지 않다니..."
"곤족이라 그런가... 그래 봤자 15살짜리건만 그거 하나 뺏기가 이리 힘드네."
"'됐어. 저러다 지쳐 쓰러지면 그때 빼앗으면 되지 뭐."

끝까지 정신을 놓지 않았던 소양상이 그 이야기를 들으며 더욱 몸을 움츠렸다. 무슨 한이 있어도 품 안의 약초만은 엄마에게 전해줄 생각이었다.

"엄마..."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소양상의 입을 틀어막았다. 놀란 소양상이 멈춘 숨조차 풀기 전에 눈앞에 나타난 소녀가 소양상에게 물었다. 

"너, 정말 엄마한테 약초만 전해주고 올 거지?"

낮에 보았던 소녀가 도와주러 온 거라는 사실을 깨달은 소양상의 눈빛이 변했다. 소양상은 대답 대신 힘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약초는? 뺏겼어?"
"아직 여기 잘 가지고 있어요. 내가 누군데."

소양상의 말을 들은 소녀가 씨익 미소 짓더니 답했다.

"그래. 좋았어."

"침입자다!"

애써준 소녀의 노력이 보람없이 두 아이는 금새 들켜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미 예상했는지 소녀는 당연하다는 듯 앞을 막아 섰다. 그런 모습을 본 소양상이 머뭇거리자 소녀가 단호하게 말했다.

"어서 가! 내가 이곳까지 온 노력을 헛되게 할 셈이야?"

소녀의 말에 소양상이 굳게 입을 다물고는 재빨리 산길로 도망쳤다. 

"노예가 도망친다!"
"잡아라!"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소양상의 뒤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 아이를 잡으려면 나부터 쓰러뜨려야 할 걸!"

어느샌가 날이 밝아 있었다. 
무사히 어미에게 도착한 소양상은 긴장이 풀린 탓인지 품에 안겨 잠들어 있었다. 어미는 그런 소양상을 가만히 내려 보았다. 여기저기 피투성이에 상처뿐인 맨발... 여기까지 오기 위해 무슨 일을 당했을지 안 봐도 뻔한 일이었다. 

"엄마?"

훌쩍이는 소리 탓이었는지 소양상이 잠에서 깨었다. 두 눈을 비비며 일어나 앉던 소양상이 아직도 그대로 놓여 있는 산삼을 발견하고는 원망 섞인 소리를 냈다. 

"아이참, 어서 먹으라니까 왜 아직까지 안 먹고 이대로 있어."
"그래도 어찌 이 귀한걸..."
"하지만 엄마가 지금 먹지 않으면 분명히 빼앗길 거라구. 그러니까 얼른~!"

소양상의 재촉에도 어미는 산삼을 바라보기만 할 뿐 차마 입으로 가져가질 못했다. 소양상은 그런 엄마가 답답했다. 듣고 보니 산삼이라는 귀한 약초라던데, 그렇다면 분명 이대로 있다가는 또다시 빼앗기고 말 터였다. 그러니 그 전에 빨리 먹어 없애야 했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소양상의 속도 모르고 이렇게 지지부진 시간만 끌고 있는 것이었다. 

"아이참, 이럴 시간 없는데. 날이 밝기 전엔 돌아갔어야 했단 말이에요..."
"그래. 알았다. 알았어."

소양상의 볼멘소리에 어미가 마지못해 산삼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어미가 자신이 가져온 약초를 먹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방문이 벌컥 열리는가 싶더니 소양상이 부웅 공중으로 끌려 올라갔다. 그게 무림 절정의 고수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흡공 기술이라는 것을 소양상이 알 리 없었다. 당시의 소양상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이 녀석을 이용하면 될 것이다."
"네!"

어느새 나타났는지 사내의 주변에 나타난 소장과 그들의 무리가 일제히 대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희미해지는 시선 너머로 어렴풋이 자신이 모시던 어르신인 판관의 모습이 보였던 듯도 싶었다. 그러나 소양상이 버틸 수 있는 건 거기까지였다. 너무나 큰 내공 차이에 견디지 못한 그가 정신을 잃고 축 늘어졌다.

소양상이 정신을 차린 건,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후였다.

그날은 유난히도 어두웠었다. 눈을 뜬 소양상이 잠시 자신의 눈이 먼 게 아닐까 싶어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 순 없는 노릇이었다. 소양상은 재빨리 주변을 더듬었다. 그제야 그는 자신이 눈이 먼 게 아니라 단지 갇혀 있는 곳간이 칠흑같이 어두웠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무언가 이상했다. 달도 뜨지 않았던 밤시간이니 창조차 제대로 달리지 않은 곳간 안이 어두운 건 당연한 거라고, 쉬이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었다. 그러나 틈새에서조차 빛이 새어 들어오지 못하는 건 아무래도 이상했다. 당시 최고의 권력을 누리던 진판관의 집이었으니 마당은 항시 켜놓는 등불 탓에 대낮처럼 밝았어야 했다. 그런데 이처럼 어둡다니....?

혹시 사고라도 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소양상은 먼저 밖의 기척을 살폈다. 하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너무나 조용했다.
물론 다른 경우도 있을 수는 있었다. 가끔 은밀히 일을 처리해야 할 때에는 이렇게 빛과 기척을 줄이고 조용히 밤을 넘기곤 했었다. 가령 숨겨야 하는 귀한 보물을 옮긴다거나, 조용히 묻어야 할 시체가 있다거나 하는....
순간 불길한 예감이 소양상을 스쳤다.

'엄마는 어떻게 됐지?'

문을 부술 기세로 있는 힘껏 열어젖힌 소양상이 급히 튀어 나갔다. 그 탓에 문턱에 발이 걸려 크게 굴렀다. 이제 겨우 딱지가 앉아가던 상처들이 도로 터지고 벌어졌다. 그러나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소양상은 다시 일어나 내달렸다. 알 수 없는 불안감과 함께 이질감이 그를 휘감았다.
마당 안은 텅 비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당연히 잠겨 있었어야 했던 곳간 문도 그러지 아니했다. 무언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된 것이 틀림없었다.
그런 생각이 들수록 소양상은 더더욱 힘을 주어 내달렸다. 가능한 한 빨리 어미의 행방을 알아내야만 했다. 하지만 그날 그는 끝내 자신의 어미를 만나지 못했다.

분명 좀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없던 마당이 순식간에 장정들로 가득 찼다. 마치 그가 도망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 그들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맨손의 소양상과는 달리 그들의 손에는 이미 무기도 하나씩 들려 있었다.

그제야 소양상은 그 모든 것이 누군가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치밀히 준비된 덫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 노예인 자기를 죽이기 위해서라면 굳이 이럴 필요는 없었다. 노예 새끼는 그냥 잡아 죽이면 될 일이었다. 곳간에 가둬 죽을 때까지 버려두어도 그만이었다. 그렇게 왜 이렇게까지....

그것이 진판관이 비월의 제자를 유인하기 위해 만들어둔 함정이었다는 걸 모르는 소양상은 이들이 왜 이렇게까지 자신을 몰아세우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저 자신이 한 행동이 그렇게까지 잘못한 것이었나 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양상을 둘러싸고 있던 장정들은 서서히 포위망을 좁혀 오기 시작했다.

소양상은 주먹을 움켜쥐었다. 어차피 물러설 곳도 없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정면 승부다!"

소양상이 고함과 동시에 장정들에게 덤벼들었다. 갑작스러운 반격에 미처 대비 못 한 장정들이 순식간에 수 명 쓰러졌다. 하지만 상대는 다수의 어른이었고 소양상은 단 한 명, 그것도 아직 어린 소년 하나일 뿐이었다.

털썩.

거센 장정들의 공격에 소양상이 쓰러지면서 뿌연 흙먼지를 일으켰다. 그들이 쓰러진 소양상을 붙잡아 억지로 꿇어 앉히자 어느 틈에 나타난 소장이 모두에게 들으라는 듯 크게 소리쳤다.

"도망치려던 노비를 잡았다!"

도망친 노비는 죽을 때까지 매질을 당하는 태형에 처한다는 게 불문율이었다.

소양상은 그 자리에서 두들겨 맞았다. 정신을 잃어가던 도중 소양상의 눈에 어렴풋이 자신을 도왔던 소녀가 관노에게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본 듯도 싶었다. 하지만 소양상의 기억은 여기에서 끊기고 말았다. 

소양상이 다시 정신을 차린 건, 이제는 며칠이 지났는지조차 알 수 없던 어느 날이었다. 치료는커녕 버려지듯 방치된 지 며칠이 지났으니 소양상의 몸은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입은 바짝 마르고 몸은 성한 곳이 없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린 소양상이 가장 먼저 내뱉었던 말은 물을 찾는 말도 아니었고, 살려달라는 말도 아니었다.

"엄마... 제 엄마는 어찌 되었는지만...."
"그 노비 년? 네가 준 산삼을 혼자 챙길 요량으로 품에 안고 내주지 않길래 팔을 잘라 버렸다. 길거리에 버려뒀으니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게 뭐냐."

소양상은 울고 또 울었다. 눈물이 모두 메말라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게 되자 꺼이 꺼이 목소리로 흐느끼며 울고 또 울었다.

이상하고 분했다.
누구는 남의 물건을 빼앗아 가면서도 사람을 때리는 이 세상이,
누구는 팔이 잘려나가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이 신분이 너무나 이상했다.

'어째서, 어째서 누구는 태어날 태부터 노비이고 누구는 저렇게 사람을 부리며 산단 말인가!'

그 날, 소양상은 결심했다.
신분 따윈 존재하지 않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노라고.

소양상이 조장원을 나와 녹림도를 결성하게 된 것은 그로부터 수년 후의 일이었다.

-fin -

  •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난 [Fearher] 헐 어제 소양상 스토리봤는데(메인퀘) 이건 또 처음본..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

    밀크티자모카 [아인 가르텐] 어흑... 소양상한테 그런 사연이...근데 소양상이랑 진서연이랑 만난거는 여기 소설속 픽션인가요 아니면 실제 게임스토리에도 있는 이야기..
    일리가 없구나. 있는거 그대로 쓰면 소설이 아니지 ㅋㅋㅋㅋ ;;;;

    1

    플라텐 [플라텐] 메인퀘스트에서 알려주는 건 아니지만 실제 있는 게임스토리입니당

    0

    TwelfhMooN [설랑 십이월야] 어쩐지 오늘은 운수가 좋더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

    플라텐 [플라텐] 게임 안에서 J 눌러서
    지난 이야기 읽어보시면 재밌는거 많습니다

    노예 소양상과 진서연 이야기도 거기 나오구요
    소양상의 주인이 진태평이고 그 딸이 진소아 인것도 나옵니다

    0

    눈빛소나기 [눈빛폭설] 성인겜이라 그런가 이게임에 존재하는 애들중에 정상인애가없어 다 사연이 구구절절 슬프네

    0

    무림여신 [래드멜론] 헛 ~! 이게 이렇게 되는군 ㅡㅡ;;; 시작은 좋은데 결말이 어떨런지 ㅡㅡ;;

    0

    좋아요 되었습니다.
    이미 좋아요 하셨습니다.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