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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동진아 – 맹약 (盟約), 1화

글 : 주나영 / 그림 : 박형욱

동진아 - 맹약(盟約)






바다를 바라보는 소녀의 눈이 붉다. 실컷 울어서도, 노을 젖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서도 아니다. 소녀의 눈은 원래부터 붉은 색이었다.


“뭐야! 저리 가! 재수없으니까!”

“우리 엄마가 쟤 눈이 피를 불러온 댔어!”

“빨리 가버려! 이쪽으로 오지 말라구!”


아이들은 소녀를 향해 돌을 던졌다.

붉은 눈은 재앙을 가져온다고 했다. 코에서 흘러내리는 코피를 바닷물에 씻어내며 소녀는 다시 한번 눈물을 훔쳤다.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당해야 하는 거지?

마을에 크고 작은 사건이 생길 때마다 소녀는 재앙을 불러들였다는 이유로 돌팔매질을 당했다. 물론 날 때부터 이런 취급을 당했던 건 아니었다. 적의를 걸친 수상쩍은 노인이 나타나고 나서부터 모든 게 바뀌었다.

노인은 마신을 섬긴다 했다. 노인을 필두로 적의차림의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노인이 하는 말을 마신의 말인 양 믿고 따랐다.

소녀는 노인을 처음 마주쳤던 그날을 떠올렸다.


“얘야. 정말 보기 드문 눈을 가졌구나.”


노인은 탐욕스러운 얼굴로 소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사마교에 들 생각 없느냐?”


소녀는 고개를 저었다. 사마교. 이름만으로도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노인은 인상을 찌푸렸다.


“거부한다면 아마 평생 재앙이 따를 게다.”


잔뜩 겁먹은 소녀는 노인을 뒤로한 채 집까지 달음박질쳤다.

그때부터였다. 바닷일을 나갔던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 행방불명 되었다. 그들을 싣고 나갔던 배는 텅 빈 채 뭍으로 떠밀려 왔다.

아니겠지, 아닐 거야. 사람들이 없어진 게 어떻게 내 탓일 수 있겠어? 스스로 부정해 보았지만 소녀를 향한 마을 사람들의 눈초리는 곱지 않았다. 소녀 역시 노인의 말이 못내 마음에 걸리던 차였다. 

그리고 얼마 후, 소녀의 부모도 사라져버렸다.

그들이 사고를 당한 건지 소녀를 버리고 마을을 떠나버린 건지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있어 진실은 중요치 않았다. 중요한 건 소녀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었고, 그 재앙이 언제 자신들을 덮칠 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분타주님 말씀이 옳아. 저 계집을 마신께 바쳐야만 이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야.”


촌장은 선포하듯 입을 열었다. 촌장의 말에 사람들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붉은 눈. 붉은 눈이 더 큰 재앙을 불러올 것이다. 사람들의 눈자위가 번득였다.



***



소녀는 차디찬 방에 홀로 웅크려 앉아 눈물을 삼켰다. 하루아침에 가족들이 전부 사라져버렸다. 그것도 아무 말 없이.

가족들이 자기만 버리고 갔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난 정말 재앙을 부르는 아이일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자 다시 눈물이 왈칵 솟았다. 이 붉은 눈이 자기 자신에게까지 재앙을 내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정말로 그런 거라면 차라리 두 눈을 뽑아버리는 게 나을지도 몰랐다. 두 눈을 뽑아서 사라진 가족들이 돌아온다면, 사람들이 더 이상 손가락질 하지 않는다면…

소녀는 가만히 거울을 응시했다. 땅거미가 짙게 깔린 저녁,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소녀는 그렇게 한없이 거울을 쳐다보았다. 눈물로 얼룩진 까무잡잡한 얼굴 위로 붉은 눈만이 타오르듯 빛났다. 소녀는 고개를 돌리고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분명 이 안에 있다고 했지?”

“쉿! 조용히 해. 애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누군가 낮게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소녀는 문가에 바짝 붙어 귀를 기울였다.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렸다. 하나, 둘, 셋… 굳이 더 세어보지 않아도 그 수는 상당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발소리는 점점 가까워져 오고 있었다. 누군가 자신을 찾고 있다. 잡히면 안 돼. 소녀는 숨을 죽였다.

부엌에는 샛길로 통하는 작은 뒷문이 있었다. 소녀는 조용히 부엌으로 통하는 샛문을 열었다. 이 문만 넘어가면 궁지에 몰리지 않고 충분히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요행일 뿐이었다.


“저기, 저기 있다! 잡아라!”


소녀는 온 힘을 다해 내달렸다. 이대로 붙잡힌다면 필시 험한 꼴을 당할 것이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 위기를 모면해야만 했다. 하지만 소녀의 바람과는 달리 사람들과 소녀의 간격은 점점 좁혀졌다.

머잖아 소녀는 억센 손에 양 팔을 붙들렸다. 곧이어 무언가 소녀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

소녀는 정신을 잃었다.



***



눈을 뜨자 뒤통수가 후끈거렸다. 소녀는 머리를 어루만지려 했으나 옴짝달싹 할 수가 없었다. 

짠 바다내음을 머금은 바람이 소녀의 따귀를 때리고 지나갔다. 소녀는 힘겹게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풍경이 위아래로 넘실대고 있었다. 저 멀리 소녀가 떠나온 듯한 육지가 보였다. 소녀는 자신이 바다 한가운데에 있음을 알았다.


“제물을 바쳐야 마신께서 노여움을 푸실 게요. 잘 생각하셨소, 촌장.”

“전부 네 탓이다. 너만 아니었으면 마을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았을 테지. 너를 제물로 바쳐 이 재앙에서 벗어나야겠다.”

노인은 경멸 어린 눈으로 소녀를 내려다보았다. 소녀는 침을 삼켰다. ‘제물’이라니, 이 바다 위에서 무슨 짓을 할 속셈이란 말인가.

사마교도 노인은 뒤에 서 있는 장정들을 향해 고개를 까딱였다.


“자, 그럼 시작하겠네.”


노인의 말에 장정 둘이 양쪽에서 소녀를 잡아 일으켰다. 소녀는 저항할 힘도 없이 손발이 묶인 채 맥없이 늘어져 뱃머리까지 질질 끌려갔다.

노인은 허리춤에 매여 있던 검집에서 검을 뽑아 들었다. 날 선 검이 달빛을 받아 희번득 빛났다. 소녀는 눈앞의 광경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애써 외면해 왔던 두려움이 먹구름처럼 몰려와 소녀를 집어삼키려 들었다. 사방을 둘러보았으나 망망대해만이 펼쳐진 바다 한가운데서 도망갈 곳은 보이지 않았다.

죽음이란 것을 받아들이기에 소녀는 너무 어렸고, 또 여렸다.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싶은 마음이 무색하게도, 다음 순간 검날은 소녀의 눈앞을 매섭게 가르며 사라졌다. 소녀의 가슴에서 검이 지나간 십자모양의 흔적을 따라 검붉은 피가 뿜어져 나왔다. 목구멍이 막힌 듯 비명도 나오지 않았다. 소녀는 그저 멍하니 거짓말 같은 광경을 지켜보았다.

노인은 양손으로 검날을 받쳐든 채 그대로 하늘을 향해 뻗어 올렸다. 소녀의 피로 흥건히 적셔진 검신이 검게 빛났다.


“마신이시여! 제물을 바치오니 노여움을 푸시옵소서!”


노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소녀의 몸이 바다를 향해 빠르게 곤두박질쳤다. 사마교도 노인과 촌장이 미소를 지으며 소녀를 내려다보았다.

 

소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눈물 젖은 붉은 눈은 피보다도 더 붉게 빛났다.



***



“제독님! 보십시오! 눈을 떴습니다!”


확신에 찬 사내의 목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소녀는 더 자고 싶은 마음에 몸을 한껏 웅크렸다. 하지만 몸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소녀는 조심스레 눈을 떴다. 수많은 남자들이 자신을 에워싸고 있었다.

명계사자…? 이곳이 바로 명계인가.

더럭 겁이 난 소녀는 다시 눈을 질끈 감았다.


“뿌려라.”


물벼락이 소녀의 몸을 세차게 때렸다. 소녀는 벌떡 일어나 앉았다. 머리 위에서 낮고 단호한 음성이 들려왔다.


“이름이 뭐지?”

“도… 동진아입니다.”

“동진아라. 그 몰골로 바다에서 건져진 것도 모자라 목숨까지 건지게 되다니, 명줄 한번 질기구나.”


소녀는 그제야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았다. 가슴 한복판에 십자형태로 그어진 상처를 보자 지난 밤이 떠오르며 참기 힘든 고통이 밀려왔다. 

허공을 가르며 사라지던 검날, 뿜어져 나오던 붉고 뜨거운 피, 섬뜩한 사마교도 노인과 비열한 촌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살아남았다. 묘한 기쁨이 몰려왔지만 그것이 고통을 덜어주진 못했다. 소녀는 양팔로 몸을 감싼 채 이를 악물고 고통을 삼켰다.


“가서 치료해 주어라.”


남자가 말하자 주위에 있던 장정들이 소녀를 선실로 데려갔다. 소녀는 극심한 고통에 정신을 잃었다.



 ***



선실에 들어온 빛이 소녀의 눈꺼풀을 두드렸다. 누군가 덮어놓고 간 이불은 그저 낡은 천조각에 불과했지만 소녀에겐 더할 나위 없이 포근하게 느껴졌다. 소녀는 더듬 더듬 상처부위를 만져보았다. 생채기며 커다란 상처까지 깨끗한 붕대로 말끔히 감겨 있었다.

얼마나 지난 것일까.

소녀는 문을 열고 갑판으로 나갔다.


“이제야 정신을 차린 모양이군.”


소녀는 남자를 향해 꾸벅 절을 했다. 가슴의 상처가 아려왔다. 어느 정도 아물었다곤 해도 아직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어려 보이는데, 제법 독한 구석이 있구나.”

“저…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소녀는 겨우 몸을 가누고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고개가 꺾어져라 올려다봤지만 남자의 얼굴은 그늘이 진 탓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한 말엔 책임을 져야 하는 법이지.”


남자는 소녀에게 무언가를 건네주었다. 소녀는 답할 새도 없이 그것을 받아 들었다. 묵직하고 무거운 쇳덩이는 두 손으로 들기에도 버거웠다.


“아직 네겐 무겁겠지. 그것이 네가 뱉은 말의 무게다. 알았나? 평생이니 은혜라느니 하는 말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남자는 소녀의 손에서 다시 쇳덩이를 들어올려 쥐고선 허공을 향해 팔을 뻗었다. 곧이어 펑 하는 굉음과 함께 하늘을 날던 갈매기가 바다 위로 추락했다. 소녀는 놀라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남자가 든 물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총이라는 것이다. 위험하면서도 고마운 녀석이지.”


남자는 다시 소녀에게 총을 건넸다. 소녀는 그것을 아주 조심스럽게 받아 들었다.

그때 단원 하나가 남자를 향해 급히 달려와 귀엣말로 뭐라고 속삭였다. 남자는 알았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까딱이고는 앞서 달려간 단원의 뒤를 따랐다. 남겨진 소녀는 머뭇거리다가 결국 슬그머니 남자를 쫓아갔다.

남자는 뱃머리에 멈춰 선 채 누군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단원들이 주위를 둥그렇게 둘러싸고 있는 통에 소녀는 힘껏 까치발을 들어 단원들 틈을 엿볼 수밖에 없었다.


“제독님, 이 자입니다. 이 자가 단원에게 검상을 입히고 납치까지 하려 했습니다.!”

“너. 충각단을 모르는 건 아니겠지?”


남자가 물었다. 아무 감정도 실리지 않은 건조한 음성이었다.


“알다마다!”

“알면서도 단원에게 해를 입히다니, 제정신인가?”

“모든 것은 마신의 뜻. 마신의 제물 의식을 방해했으니 너희는 저주 받을 것이다!”

“제물 의식?”

“그 동안 사람들을 바다에 얼마나 갖다 바친 줄 아느냐? 얼마 전에 최후의 제물을 바쳤으니,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저 마을도 곧 사마교의 손에 들어올 것이었다. 헌데 어찌하여 방해 하는 것이냐?”


순간 소녀는 퍼뜩 정신이 들었다. 마신… 제물…?


“흐흐흐. 어차피 그쪽 부하들은 차고 넘치지 않느냐? 부하 서넛만 제물로 넘겨준다면 충각단에 저 마을의 절반을 주지.”


단원들의 얼굴이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남자는 단원들을 가볍게 제지하고 나직이 중얼거렸다.


“마을은 이미 사마교로 물들었나…”

“아니면 이건 어떤가? 이 기회에 사마교와 충각단이 손을 잡는 건…!”


소녀는 참지 못하고 단원들 사이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곳엔 적의의 사마교도 노인이 포박 당한 채 무릎을 꿇고 있었다.


“너, 너는?”


노인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남자는 의아한 얼굴로 소녀와 노인을 번갈아 보았다. 소녀는 노인의 얼굴을 응시했다. 그 비열한 얼굴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

노인은 잠시 말이 없더니, 별안간 노기 띤 얼굴로 남자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제물을 가로챘구나, 충각단!”

“… 썩어빠졌군.”


남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노인의 가슴을 발로 차 뱃머리에서 밀어냈다. 노인이 내지른 비명소리는 이내 파도에 묻혀 하얀 포말을 남긴 채 사라져버렸다.

소녀는 그 광경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머릿속에 낱낱이 새겨 두었다. 진짜 재앙이 사라져버린, 바로 그 순간을.




-계속




  •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쿠구그 [쿠구그] 정말 재밌어요~ 빠져듭니다!! 다음편 언제 나오나요~?!

    0

    용성씨제발좀 [눈동자는 마지막에] 우오 재미써요! 동진아 어렸을때 얼굴이 궁금함미다!!! 막 세상 다 알아버린 시크한 표정일거같은!

    0

    chystory [또오레스] 에픽 진행할때는 스쳐가듯이 그냥 했는데 이렇게 다시 서고로 읽으니깐
    조금 더 빠져들게 만드네요~
    눈물 젖은 붉은 눈은 피보다도 더 붉게 빛나다니 ㅠㅠ 넘 슬픈거 아님!! 나쁜 노인! 같으니

    0

    삼봉선생 [츠칸러우] 원래 사마교도 설정만보면 충각단,녹림도에 버금가는 수상한 거대집단이었는데 뜬금없이 도중에 튀어나온 흑룡교가
    사마교 포지션 가로채가고 사마교 마법같이 증발, 흑룡교도들 옷도 보면 전부 사마교복 색장난이고..

    3

    바리체 [늪의 이단자] 분타주 귀환이 부활한 것을 계기로 사마교 다수가 흑룡교에 흡수됐다는 설정을 본적이 있는데 그 영향이 아닐까 싶네요.
    혼천교 역시 시작은 사파의 한 방파였으나 현재 대다수 사파가 혼천교 연합형태를 취한 것으로 봤을때
    흑룡교도 마찬가지로 사마교를 내부에 품고있어서 흑룡교 옷이 그럴지도.
    실제로 마도수련복이나 고위신관복은 룩이 다르기도 하구요.

    0

    바리체 [늪의 이단자] 바리체 정(무림맹) 사(혼천교) 마(흑룡교)의 천하삼세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무맹이나 혼천은 흑룡교를 삼세로 인정 안하는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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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자 [권준] 헐.. 그래서 동진아 가슴에 십자 상처가ㅇㅂㅇ))9 그나저나 무림 정말 살기 팍팍하네요..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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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고인 [천서] 헉 작가님 바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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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정 [절정] 신선하네요 재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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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telleses [체크중] 동진아 건원에 첨 나왔을때 서고에 나올 것도 같은데 하고 생각했었는데 나오다니ㅋㅋㅋㅋ
    붉은눈과 가슴엔 울버린 마크가 멋이 아니라 사연이 있었구나....다음 이야기 빨리 올려주세요~
    읽고싶어욬ㅋㅋ꿀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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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라떼 [꿀꿀라떼] 동진아가 누구더라... 내가 아직 못 만나본 녀석인가;; 여튼 참 불쌍하네요.
    저렇게 꾹꾹 눌러담던 애들이 터지면 무서운데=_= 왠지 악당 될 삘이다 ㅋㅋㅋ
    블소 하다 보면 ~교 놈들이 젤 나빠... (호, 혼천교 빼고 ㅋㅋㅋㅋㅋ)

    2

    샛별질때02리부트 [글쿨을 지원한다] 저건 근데 철무괴가 빡칠만 했던게

    이미 제천의식으로 (그것도 본인의 무지한 믿음으로) 처자식을 명계로 보냈던 후회속에 살고 있는 인물이죠

    그런데 사마교가 마신,제물,의식 운운하면서 주민들을 세뇌하고 마을주민을 제물로 바쳐대니 어이가 없다못해 자신을 속인 악태후가 떠올랐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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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별질때02리부트 [글쿨을 지원한다] 충각단이 너무 좋게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쪽도 따지고보면 영수,팔부기재,황제도 '흑룡교보다 못해도 악당'이라고 인식이 있는 집단이라 흠..

    2

    틱틱앙 [깐돌쭈] 샛별질때02리부트 첨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미 해무진도 구해주고 포화란이랑도 같이 움직이는 마당인데여 머.... 침해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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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희씨 [석희씨] 4등 줄서봅니다. 재미있네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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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yu [제류] 3등! 잼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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